전국 제일의 청정해역과 울창한 해송림으로 둘러쌓여 있던 창포리 동해안 일대가 1997년 2월 대형 산불로 페허가 되어 방치되다 4년간의 노력으로 수려한 해안절경과 무인등대를 활용한 인공공원을 조성하였다. 산불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사진촬영과 시원한 조망을 위한 전망데크와 휴식공간을 위해 파고라를 만들었고, 어류조각품 18종을 실시간 방송되는 음악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하였으며, 야생화와 향토수종으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였는데, 수선화·해국·벌개미취 등 야생화 15종 30만본을 식재하였고, 해당화·동백·모감주나무 등 향토수종 8종 7만 본을 식재하였다.
1988년부터 개발된 종합 유원지이다. 9m 높이의 인공폭포를 비롯하여 20m/t급의천연 공작매화석, 기둥분수와 연못, 이북 5도민의 망향을 달래기 위해 1995년에세운 망향탑,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높이 420㎝, 지름 250㎝, 무게 약 29t의 경북대종 등이 있다. 경북대종 아래 1만 900㎡ 규모의 삼사해상테마랜드에는 통나무 방갈로 11채와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대게로 유명한 곳이다. 11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의 대게철에는 수많은 대게잡이 어선들이 이곳에 집결한다. 대게 위판장이 운영되며, 일명 ‘대게거리’로 불리는 식당가가 3km에 이른다. 은어낚시로 이름난 영덕의 주요 하천 오십천(五十川)이 강구항 남쪽을 통해 바다로 빠져나간다. 드라마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부터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영덕에서 북방으로 24km를 중심으로 영해면 대진해수욕장과 이웃한 해수욕장이다. 울창한 송림에 에워싸여 있으며, 금빛 모래는 굵고 몸에 붙지 않아 예로부터 여기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 및 순환기 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해변 길이가 8km에 이르는 긴 백사장 덕분에 대진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의 명사 20리로 불리며 길고 긴 백사장, 얕은 수심,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닷물, 울창한 송림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또 해수욕장내에 샤워장, 화장실, 급수대, 매점,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에 있는 대게공원에서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의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약 64.6㎞의 해안길에 조성된 도보여행길을 가리킨다.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약 770㎞ 길이의 해파랑길의 일부이기도 하다.
백사장 길이는 900m, 폭은 50m, 평균 수심은 1.5m로, 동해안 7번 국도변에 위치한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이 있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개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영덕군에서 해수욕장을 직접 운영하여 요금과 서비스가 좋고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가자미·넙치·우럭 등이 많아 바다낚시꾼들이 연중 찾는 곳이기도 하며, 주변에 경보 화석박물관과 삼사 해상공원이 있다.